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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사진/풍경 사진 - 강원도

(강원 고성) 경이로운 옵바위 일출

by 윤 화 중 2023. 8. 1.

 

환희의 아침

 

 

 

 

 

해야 솟아라

 

 

 

 

황홀한 일출

 

 

 

 

역동하는 아침

 

 

 

 

아름다운 일출

 

 

 

 

해가 만든 그림

 

 

 

 

갈매기가 있는 그림

 

 

 

 

새볔의 표효

 

 

 

 

바다로 일터로

 

 

 

 

파도와 갈매기

 

 

 

 

 

공현진 옵바위에서 맞은 황홀한 아침

 

 

 

 

 

공현진 해변에 도착하니 6시 40분

일출 시각이 7시 42분이니 한시간의 여유가 있다.

우선 파도와 갈매기가 그리는 그림을 찾아 옵바위 앞으로 간다.

 

 

 

 

갈매기의 동작을 잡는다고

기껏 iso를 1000 이상 올렸는데

그래도 셔속이 부족해 갈매기가 삼빡하질 않다.

 

 

 

 

오늘이 금요일이라

진사들이 많지는 않고 열명 남짓하지만

모두 일출각에 맞춰 저 멀리 북쪽 해변에 몰려있다.

 

 

 

 

옵바위 앞엔

달랑 나 혼자지만

그림이 되든 말든 열심히 셔터를 누른다.

 

 

 

 

어선도 그림이 된다.

옵바위가 공현진 항구 바로 옆이라

날이 밝아지면서 바다로 나가는 배들이 많이 보인다.

 

 

 

 

망원으로

바싹 댕겨보지만

어선이 너무 멀어 그저 어선이라는 표식만 하고 만다.

 

 

 

 

일출각에 맞춰

이동해 자리를 잡으니

얼마 안있어 해가 떠오르기 시작한다.

 

 

 

 

떠오르는 해와 어선과 갈매기.

제대로만 어우러 진다면 그림이 되는데

너무 멀어 어선을 따라 나는 갈매기들이 점으로 보인다.

 

 

 

 

하늘이 맑으니

해가 맑게 떠올라 그림이 좋은데다

파도 까지 좋아 옵바위 일출 그림으로는 꽤 좋은 편이다.

 

 

 

 

에고에고! 꼭 저런... 자기만 아는 이기적인 사람 꼭 있다.

진사들 모두 남 방해 안되게 사진 담고있는데 지 혼자 앞으로 나가 남의 화각 속에서 뭐하는 짓인가?

생각 같아선 욕이라도 해주고 싶지만 새볔이라 참는데, 파도가 대신 응징하는가 영하의 추운 날씨에 물벼락을 맞는다.

 

 

 

 

동해 일출 그림중

공현진 옵바위 일출은 꽤 유명한데...

지금까지 보아 온 옵바위 일출 그림 중 요 정도면 꽤 좋은 편이다.

 

 

 

 

하늘이 맑고

파도가 좋으니 그림이 좋다.

아쉽다면 갈매기가 받쳐주질 않는다는 것 뿐이다.

 

 

 

 

다른 날 같으면

일출 그림이 몇개 담고나면 그게 그건데

파도가 계속 그림을 바뀌어주니 쉽게 끝낼 수가 없다.

 

 

 

 

해가 뜬 후

근 한시간이 지나서야 끝을 낸다.

두 시간여의 사진 촬영, 꽤나 추운 날씨였지만 어느때보다 뿌듯한 마음으로 해변을 나선다.

 

 

 

 

 

정동진에서

 

 

 

 

 

이번 출사의 목적은

당연 옵바위 일출이지만

낮에 동해에 도착하니 뭐라도 담아야 하는데...

 

 

 

 

고성으로 가기전에

강릉 정동진으로 가 한낮의 바다를 담아 본다.

하늘이 맑고 파도가 좋아 보기 드물게 파란 바다를 본다.

 

 

 

 

해변을 오르 내리며

그럴듯한 파도를 위주로 몇 카트 담아보지만

역시나 아무래도 주경(한낮풍경)은 그 한계가 있나보다.

 

 

 

 

함박눈이라도,

혹은 또 다른 볼거리라도 있으면 좋으련만...

 

 

 

 

그저

파란 하늘과 파란 바다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가 전부이니 그림이 안된다.

 

 

 

 

빨간 옷의 모녀

아이를 데리고 온 젊은 처자라 생각했더니

母女는 맞았는데, 아이인줄 알았던 작은 분이 엄마였다.

 

 

 

 

 

2015. 1. 9. 고성 공현진 해변에서